반스앤노블도 ‘e북’ 만든다

10월 11, 2009 at 3:22 pm (Thought) ()

반스앤노블이 전자책(e북) 단말기를 들고 시장에 나선다. e북 콘텐츠·단말기 시장 선두 주자인 아마존과 격돌할 태세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반스앤노블은 연말 홀리데이 쇼핑 시즌을 겨냥해 다음달 초 자체상표를 단 전자책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다.

단말은 e잉크의 터치 방식 6인치 화면과 애플 아이폰에 채택했던 것과 비슷한 가상 키보드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399달러(약 46만원) 안팎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스앤노블이 e북 기능을 갖춘 애플 ‘아이폰’과 림(RIM) ‘블랙베리’를 판매한 데 이어 자체 단말기를 준비함에 따라 아마존 ‘킨들’이 독차지하다시피 한 시장의 제품 진열대에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특히 반스앤노블의 70만권에 달하는 e북 콘텐츠와 단말기가 제대로 결합해 상승효과를 발휘할 경우 아마존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읽혔다. 아마존의 e북 콘텐츠는 30만여권에 불과하다.

포레스트리서치는 올해 미국 내 e북 단말기 판매량 300만대 가운데 60%를 아마존 ‘킨들’이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점에 가까운 아마존의 위상을 깨기 위해 미국 내 최대 서점 판매망을 갖춘 반스앤노블이 어떤 온·오프라인 결합 마케팅을 선보일지 주목된다.최근 ‘킨들’ 판매 가격을 299달러에서 259달러로 내리는 등 아마존의 시장 수성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도 관심거리다.

 mp3기술도 한국이 최초로 개발했지만 현재는 애플의 아이팟이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선발주자가 되는 것이 큰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장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아마존의 킨들이 얼마만큼 변화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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